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LSO·음악감독 및 지휘 박평강)가 쇼팽 협주곡으로 2025년 시즌 첫번째 정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1일 오로라 극장에서 새해 맞이 공연을 열었다. 피바디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에드윈 김(한국명 김성필)이 협연자로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 Op.11의 1악장을 연주했다.
악단은 새해를 맞아 희망차고 감미로운 선율의 춤곡을 선곡해 경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봄의 소리 왈츠’,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중 왈츠 작품을 연주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