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절차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를 받는다. 공수처는 지난 3일 1차 집행에선 관저 진입 후 5시간 20여분 동안 경호처와 대치하다 집행불가능 판단에 따라 철수했다. 이에 공수처는 7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았다.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관련 뉴스를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경찰이 관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속보] 공수처 “”경호처, 폭발물 검색 관련 협의 요청…오전 중 영장집행 여부 불투명”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수처와 경찰이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폭발물 검색 등을 협의하자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15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경호처 측에서 폭발물 검색을 해야한다든지, (윤 대통령 조사) 관련한 층을 어떻게 비울 것인지 등에 대한 협의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장 집행과 직결된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사전에 그런 협의 요청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오전 중 영장 집행 협의 여부 결론은 불투명하다”고 했다.
[속보] 공수처,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땐 공수처로 이동
공수처,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땐 공수처로 이동
“경호처, 공수처 청사 보안검색 협의 요청”
“부장검사 포함 검사들 관저동 진입”
“방문조사 고려했다면 체포영장 청구 안했을 것”
“대통령 조사 영상녹화실에서 진행 예정”
“호승차 탑승이 원칙…현장에서 협의할 것”
“질문지 200여 페이지…1차 때보다 많아”
[속보] 공수처 “尹체포영장 집행 조율 중…자진출석 고려않아. 영장집행이 목적”
공수처는 19일 오전 9시 브리핑을 통해 “관저 진입을 막는 경호처 직원도 없었고, 물리적 충돌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관련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며 “자진출석은 고려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장집행이 목표·목적이다”고 했다.
[속보]尹 관저 밖 나올 듯…김상훈 경호차장 체포영장 집행
“김성훈 경호차장 체포…미니버스로 호송 중”
[속보] 공수처ㆍ경찰 수사팀 일부 3차 저지선 안으로 진입
15일 오전 8시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갑근 변호사가 3차 저지선에서 나와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공수처와 경찰 수사팀 일부를 안내해 3차 저지선인 관저 바로 앞 입구 초소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오전 4시20분쯤부터 공수처와 경찰이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 진입을 시도한 지 약 3시간 30여분 만이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이날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속보] 공수처ㆍ경찰 체포팀, 경호처 2차 저지선 큰 저항없이 우회 통과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팀이 대통령 서울 한남동 관저 내 2차 저지선을 통과했다. 영장 집행에 착수한 뒤 약 3시간 만이다.
체포팀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경호처가 차벽으로 막아 놓은 관저 입구를 사다리차를 이용해 넘어선 뒤 곧바로 2차 저지선으로 이동, 7시 48분쯤 차벽 옆 우회로를 이용해 통과했다. 인력과 차량으로 막아 놓은 3차 저지선만 통과화면 바로 윤 대통령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관저에 근접하게 된다.
[속보]공조본, 尹 대통령 관저 철조망 절단 시도 중
[속보]경찰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본부장 체포영장 동시 집행 중”
경찰은 15일 박종준 전 경호처장 사퇴 이후 직무대행으로 경호처를 이끄는 김성훈 차장도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에 나섰다. 앞서 김 차장은 경찰의 출석 요구를 세 차례나 거부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한편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광우 경호처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전날 발부받아 오늘 함께 집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현장에서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두 사람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면 윤 대통령 체포를 막으려는 경호처의 조직적 움직임도 약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공수처와 경찰은 경호처와 국방부에 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경고 공문을 보내고 협조하는 직원은 선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경호처 직원 설득에도 공을 들였다.
[속보] 경찰“관저 출입문 개방하라”경호처에 경고방송…사다리 꺼내 관저 초소 쪽으로 이동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경찰 병력이 사다리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속보] 관저 앞 대치 경찰 “김성훈 경호차장 체포영장 집행할 것”
경찰은 15일 박종준 전 경호처장 사퇴 이후 직무대행으로 경호처를 이끄는 김성훈 차장도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관저 앞에서 김 차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김 차장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면 윤 대통령 체포를 막으려는 경호처의 조직적 움직임도 약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공수처와 경찰은 경호처와 국방부에 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경고 공문을 보내고 협조하는 직원은 선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경호처 직원 설득에도 공을 들였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 관계자들이 대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소방당국, 관저 앞 대치 중 쓰러진 부상자 1명 이송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현장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장에서 집회를 열고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려던 시위대에서 부상자가 나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관저 근처 매봉산에도 경찰 체포팀 집결…우회로 통해 진입시도 예상…공수처 “2차 윤 체포영장 집행 유효기간, 1월 2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이 발부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압수수색영장에 기재된 유효 기간은 ‘21일까지’로 확인됐다.
영장에는 윤 대통령이 국회 표결권을 방해했다는 혐의도 기재됐다.또 “비상계엄 선포로 국회 기능이 마비되는 등 피의사실을 범했다고 의심할 정황이 인정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의 동선 확인이 불가능해 수색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기재돼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매봉산 등산로로 형사기동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경찰, 진입 막는 인사들 강제로 끌어내기 시작…바리게이트도 제거
대통령경호처는 현재 관저 입구 부근 1차 저지선에 차벽을 6중으로 세우고 직원들을 집결시키는 등 대치 중이다.경찰 역시 “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 방송을 반복하며 관저 진입을 시도 중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속보]최상목 “불행한 사태 발생시 엄중히 책임 물을 것”
[속보]공조본, 관저 앞 국힘 의원들에 “집행 막으면 현행범 체포”
윤 대통령 변호인단, 관저 앞 도착…영장집행 반발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인 김홍일·윤갑근 변호사 등이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반발하며 한남동 관저 앞에서 대치하고 있다. 앞서 공수처 검사는 영장 내용을 읽으며 집행의사를 밝혔다.
또 윤상현 의원 등 일부 국민의힘 의원 40명과 당 관계자 40명 등 80여명도 관저 입구 앞에 5~6줄로 서서 영장 집행 저지에 나선 경찰과 대치 중이다.
관저 일대에는 경찰 버스 100여대가 배치돼 있고 기동대도 경계를 서고 있는 상황이다. 관저 앞 도보는 통행이 차단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가 시위대, 경찰, 차량으로 혼잡하다.
[속보] 경찰, 국민의힘 당직자들에게 수색영장 제시
경호처 버스·차량도 재배치 중…저지선 구축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경찰 병력이 배치되어 있다.
경찰, 관저 진입로 확보 중…한남동 관저 앞 전면통제
경찰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집회 참가자들을 해산하며 관저 진입로 확보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기동대 49개 부대를 투입해 현장을 통제 중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처 관계자들이 정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속보] 공수처 수사관들 차량에서 하차…곧 집행 착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수처 수사관들을 태운 차량이 15일 오전 4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했다.
[속보] 국민의힘 의원들, 관저 입구서 ‘체포 저지’ 인간띠
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예상되는 15일 국민의힘 의원 30~40명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각 국민의힘 의원 수십 명은 관저 입구 앞에 5∼6줄로 늘어서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