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다운타운의 주청사에서 15일 음력설 선포문 기념식이 열렸다. 홍수정 하원의원(공화)과 친한파 맷 리브스 하원의원(공화)이 함께 주선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 외에도 음력설을 쇠는 풍습을 가진 베트남, 중국, 인도계 주민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서명한 음력설 선포문은 조지아 전역의 49만 5000여명의 아시아·태평양계(AAPI) 주민을 위해 오는 29일을 음력 새해 첫날로 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지아는 지난 2023년 주 하원에서 음력설 선포문을 처음 발의한 뒤, 매년 1월 설날을 기념하고 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