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는 16일 스와니 세광침례교회에서 사업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정보고와 신규 임원 인준 등의 시간을 가졌다.
손정훈 교협 부회장은 “빛을 발하는 사명 다 하는 교회가, 빛 발하는 탁월한 목사가 되었으면 한다. 올해 교회 부흥이 있기를 희망하고, 더 많은 영혼을 살리는 애틀랜타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최명훈 회장이 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20개 회원 교회에서 22명이 참석했다. 백성봉 목사는 2024년도 교협 예산결산 보고서를 감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교회회비 분당금 청구서 11월 이전 발신, 후원 영수증 확인 등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교협의 잔액은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약 2만3500달러다.
올해 새로 선발된 임원, 이사회, 분과위원들은 이날 정식으로 인준받았다.
최명훈 회장은 올해 교협의 목표를 “성경, 성령, 성품을 기준으로 삼고,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해 회장을 맡았던 류근준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명훈 현 회장(왼쪽)이 류근준 전직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애틀랜타 제일장로교회에 새 담임목사로 부임한 홍종수 목사가 새 회원으로 교협에 가입했다. 올해 교협에는 애틀랜타 지역 한인교회 55곳이 가입돼 있다.
한편 교협은 오는 3월 13일 뉴올리언스 신학대학원에서 개최하는 설교 클리닉 행사에 목회자들과 사역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