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에서 지난해 일어난 살인사건 수가 전년보다 25% 감소했고, 100%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귀넷 경찰에 따르면 2023년 살인사건이 40건, 2024년은 그보다 줄어든 32건이 접수됐다. 살인 사건이 감소한 반면 해결률은 높아진 이유로 “적극적인 지역사회 지원과 첨단 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 덕분”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특히 귀넷 전역에 방범 카메라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범죄센터와 범죄 현장 수사관을 위한 고급 교육 등이 살인사건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살인사건 유형을 보면 가정폭력과 보복 살인이 적지 않다. 지난 10일 노크로스 소재 아파트에서 가정폭력과 관련된 살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은 용의자 한 명을 체포한 바 있다. 또 지난달 21일에는 이혼한 전 남편이 노크로스에서 전 부인을 총으로 쏘고 살해한 후 도주해 경찰이 수배 후 체포하기도 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