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 재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다른 한인단체들과 함께 LA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을 모금한다.
김백규 위원장은 모금운동을 시작하며 “한민족 정신”을 강조했다. 라광호 총무는 “LA 총영사관 또는 한인회로 성금을 보낼 생각”이라며 “현재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여러 가지 문제가 많다. 한인회가 중심이 되어서 한인들이 뭉칠 수 있는 구심점이 돼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니 비대위가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기부를 약정한 단체들이 여러 곳 있으며, 이번달 말까지 조지아 소재 협력업체들, 비즈니스 오너들 등 동포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성금 모금 기간은 31일 오후 6시까지로, 체크를 보낼 경우 ‘LAAID’에 주소는 3230 Steve Reynolds Blvd., Ste #219, Duluth, GA 30096으로 보내면 된다.
이번 모금운동에 참여하는 단체는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미동남부월남참전유공자회, 조지아대한체육회, 애틀랜타 한인노인회, 애틀랜타 문학회,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 미주조지아뷰티협회, 조지아한인식품협회, 미동남부충청향우회, 미동남부호남향우회, 사랑의어머니회, 해피러너스마라톤클럽 등이다.
▶기부 문의=404-907-7111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