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한인교회 부설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교장 김선희)는 설날을 앞두고 지난 25일 즐거운 잔치를 열었다.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세배하는 방법을 배운 후 직접 어르신들께 세배를 하며 덕담과 세뱃돈을 받았다. 세배가 끝난 뒤 팽이치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또 ‘소떡소떡’과 ‘호떡’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설날의 재미를 더했다.
김선희 교장은 “한국학교에서 고국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한복을 입고 세배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그저 흐뭇하다”며 “우리의 꿈나무들이 자랑스러운 코리안 어메리칸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는 귀하고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의= 404 665 6693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