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는 지난 25일 신년 하례식과 의장표창 전수식을 둘루스 서라벌 한식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자문위원들은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건의하고, 올해 일정을 설명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영록 회장은 남는 1년간의 임기 동안 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하며 “슬기롭게 난국을 헤쳐 나가도록 힘이 되어달라”라고 말했다.
지난 한 해 활동을 바탕으로 김기숙 홍보분과 위원장과 김영기 총무가 의장 표창을 받았다.
올해 평통은 특별사업으로 다음달 23일 태권도 시범, 사진 전시회, 한국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K-문화마당’ 행사를 준비 중이다. 또 3월 23일 골프대회가, 4월 26일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가 열린다.
자문위원들은 7월 야유회 개최, 애틀랜타 지역 외 타 동남부 주에서 더 많은 학생이 골든벨에 참가할 수 있는 방안, 자문위원 단체 채팅방 운영 방식 등에 관해 건의했다.
올해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건에 대해 오 회장은 “8.15 광복절 행사를 크게 진행하려고 준비했지만, 의장 상황 때문에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평통 신년 하례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