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다운타운 조지아 주청사 앞에서 5일 이민자 체포 등 트럼프 2기 정책의 밑그림으로 여겨지는 ‘프로젝트 2025’ 반대 시위가 열렸다.
이날 시위는 소셜미디어에서 ‘#buildtheresistance and #50501’ 해시태그로 조직된 전국적 시위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 해시태크는 하루동안 전국 50개주에서 50회의 시위를 동시다발적으로 벌이는 것을 뜻한다.
시위대는 미국 정부와 사회 개조를 목표로 삼는 극우 정책인 ‘프로젝트 2025’를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이 주도해 작성한 정책 보고서인 ‘프로젝트 2025’의 주요 어젠다인 대규모 이민자 추방, 대통령 권한 강화, 성소수자 권리 폐지 등이 하나씩 현실화되면서 사실상 트럼프 2기의 공약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