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의 도시들이 미국에서 가장 결혼가기 좋은 도시로 손꼽혔다.
재정 정보 사이트 월렛 허브가 전국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비용, 시설과 서비스, 행사와 볼거리 등을 조사해 평가한 결과, 애틀랜타는 다섯 번째에 올랐다.
플로리다주 올랜도는 꽃과 선물 가게, 시설과 서비스 등의 평가에서 전국에서 결혼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뽑혔다. 결혼 식장과 DJ 등 결혼식에 필요한 서비스를 가장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도시로 평가됐다.
같은 주의 마이애미(3위)와 탬파(4위) 역시 상위 애틀랜타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는 라스베이거스로 구경거리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혔다.
애틀랜타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시설과 서비스, 행사와 볼거리 항목에서 각각 4위, 12위로 평가됐으며, 특히 비용은 상위 5위권에서 세번째로 저렴했다.
애틀랜타는 이처럼 도시로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주로서는 플로리다에 뒤졌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