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수요일 북조지아에 눈이 예보됐다.
지역매체 폭스5뉴스에 따르면 걸프 해안을 따라 형성된 한랭전선과 저기압으로 인해 이번주 애틀랜타 일대는 기온이 떨어지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북조지아, 특히 산악지대에는 다시 눈이 올 수 있으나, 대부분 지역은 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18일 늦은 밤부터 조지아 대부분 지역에 가벼운 비가 예보됐으며, 기온이 낮아지는 북부에서는 진눈깨비가 내릴 수 있다.
19일 수요일 조지아 북부는 영하에 가까운 추운 날씨가 될 전망이다. 이날 최저 기온은 화씨 31~33도로, 북부지역은 아침에 비와 눈이 같이 올 수도 있다.
오후에는 기온이 높아지면 대부분 지역에서 비만 내리게 될 수 있다. I-20 인근 조지아 북부 고지대에서는 최대 0.5~1인치의 눈이 쌓일 수 있다. 눈이 오지 않아도 수요일 아침과 저녁 출퇴근길 도로가 얼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20일 목요일부터는 추위가 조금 풀리겠으나 조지아 중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40도대를 넘지 못한다.
주말은 비 소식이 없다. 주말을 거쳐 다음주 초 기온이 60도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보됐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