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7월 12∼13일(현지시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출연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9일 밝혔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축제로, 현재 미국·프랑스·독일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제이홉이 롤라팔루자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022년 7월 K팝 가수 최초로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로 출연한 바 있다.
올해 롤라팔루자 베를린에는 제이홉과 함께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 벤슨 분 등이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이홉은 이에 앞서 오는 28일∼3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를 개최하고 첫 솔로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그는 미국 브루클린, 시카고를 비롯해 멕시코 시티, 필리핀 마닐라, 일본 사이타마 등 15개 도시를 방문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