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비영리단체 CRC(커뮤니티 리소스 코퍼리트·대표 김정하)는 아시아·태평양계(AAPI) 주민의 민주주의 참여 경험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 참여자를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아태계 인종으로 연령, 성별, 교육수준, 종교 등에 제한이 없다. 참여자는 오는 4월부터 75분씩 총 5회의 세션에 참석하게 된다. 헨리 루스 재단의 지원을 받아 1인당 500달러의 참가비가 지급된다. 희망자는 이미지의 큐알코드를 찍어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연구팀은 질적 연구방법인 포토보이스(Photovoice) 방식으로 세션을 진행한다. 이는 연구 참여자가 자신의 경험을 사진에 담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연구방법이다.
김정하 조지아주립대(GSU) 사회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아시아계 미국인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하는지, 그리고 어떤 소수 집단과 연대하는지를 탐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crc@communityresourcecorp.org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