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의 조지아지부가 지난 22일 출범했다.
이날 커밍 시 사무실에서 열린 출범식과 첫 회의에서 이상철 국기원 미국 지부장은 김용준 관장을 조지아지부 지부장으로 임명했다. 국기원 미국지부는 지난해 설립됐다.
이상철 지부장은 “오늘은 조지아의 태권도 확산과 발전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라며 “태권도 교육과 커뮤니티 참여 등 김용준 회장의 리더십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지부장 외에도 다수의 지역 관장들이 국기원 지부에서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조지아지부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태권도의 미래를 위해 태권도 성장 촉진과 기술 및 문화교류에 중점을 두고 스포츠 가시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조지아의 태권도 교육 환경을 향상하고, 젊은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