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봉사단체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는 지난 21일 벅헤드 소재 캠벨스톤 시니어 아파트를 방문해 설날 잔치를 열었다.
이날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 30여명, 아파트 관계자 등 총 120여명에게 떡국, 불고기 등 한식을 제공하고 한국의 음력 설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션아가페는 “이 아파트에 우리 봉사자들도 살고 계신다”며 행사장 공사 일정 때문에 설날 잔치가 연기됐지만, 작년 행사를 그리워하신 시니어들이 많아 다시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션아가페는 21일 캠벨스톤 시니어아파트에서 설날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에 한국에서 방문한 악동 국악팀도 참여해 시니어들에 국악 공연을 선보였으며, 시니어들은 코윈 애틀랜타지부(회장 김문희) 회원들이 준비한 후식을 즐기며 담소를 나눴다.
제임스 송 회장은 “올해는 노숙자들뿐만 아니라 한인들에게 더 많이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설날잔치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