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에서 한인을 포함한 아동·청소년 성매매 용의자들이 대거 경찰에 붙잡혔다.
앨라배마 오펠리카 경찰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1일 이틀간 아동성착취범 검거 작전을 펼쳐 1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리 카운티 검찰청, 연방 국토안보부(DHS) 등과 합동작전을 수행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앨라배마(10명)와 조지아(1명) 출신이다. 이중 한인 남성은 2명이다.
조지아주 존스크릭에 거주하는 이기상(그랜트 리·43)은 온라인상에서 만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매매를 모의한 혐의로 20일 체포됐다.
앨라배마 어번에 거주하는 이승윤(28) 역시 성매매 목적으로 미성년자에게 온라인상에서 접근, 만남을 유도한 혐의로 21일 체포됐다.
오펠리카 경찰의 앨리슨 듀크 공보관은 본지에 “이승윤은 한국 출신이며 이기상은 기록상 출생국가를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은 모두 피해자가 15세 이하 미성년자임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일부는 금전적 성매매 대가를 약속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