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콜럼버스 시 외곽에 있는 군 기지의 이름이 3일 ‘포트 무어’에서 ‘포트 베닝’으로 다시 바뀌었다.
‘포트 베닝’은 ‘포트 무어’로 바뀌기 전 이름이다. 이번에는 세계 1차대전 때 무공을 세운 프레드 G. 베닝 상병의 이름을 따 고쳤다. 그는 당시 프랑스에서 싸운 무공으로 십자훈장을 받았다.
‘포트 베닝’은 원래 남부연합군의 장군이었던 헨리 베닝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그는 노예제 폐지에 반대한 뼈속 깊은 인종차별주의자였다. 그로인해 2023년 이 기지 이름은 한국전과 베트남전에서 전공을 세운 할 무어 중장과 부인 쥴리 무어의 이름을 따 ‘포트 무어’로 개명됐다.
그러나 트럼프 2기들어 내용은 다르지만 원래의 이름으로 다시 돌아갔다. 국방부는 왜 ‘포트 무어’라는 이름을 2년만에 지워야 하는지 이유를 분명히 밝히지는 않았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