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카터스빌 카운티 달튼에서 열린 제40회 조지아주 무도인축제(GAMAF)에 동남부 장애인체육회 소속 한인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해 시범 공연을 선보였다.
동남부 장애인체육회는 천조셉 등 동남부 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품새에 출전해 금상 품새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체육회의 천경태 회장은 “태권도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정신력과 끈기의 상징”이라며 “지적발달장애 선수들이 대회 출전 기회를 더 많이 얻어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GAMAF는 서영선 태권도 공인9단이 태권도를 알리기위해 1980년대부터 개최해온 대회다. 현재는 그의 아들인 서주현 미동남부태권도협회 회장이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