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텍의 한국어 프로그램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애틀랜타 캠퍼스에서 제8회 미동남부 한국어말하기 및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대면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조지아주 6개 대학(에모리, 조지아주립대, 조지아텍, 케네소주립대, UGA, 노스조지아대학)을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듀크, UNC-채플힐, 테네시대학, 어번대학 등 동남부 각지의 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참가한다.
올해 봄학기 한국어 수업에 등록된 학생들만 말하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무대에 나와 한국어로 개인적인 경험담을 말한다. 한인 가정에서 자란 ‘헤리티지’ 부문과 비한인 가정 출신 학생들의 ‘비헤리티지’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부문 승자에게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이 상품으로 제공된다. 스테이트팜 박화실보험에서 2022년부터 매년 항공권을 후원하고 있다.
또 골든벨 퀴즈에는 케이팝, 드라마, 음식, 역사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학생을 비롯,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한국에서 초등교육 이하로 받은 사람만 참가할 수 있다. 1등 상금은 1000달러, 2등은 700달러, 3등은 300달러이며, 처음 신청하는 150명만 링크(tinyurl.com/bddeyemw)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이날 케이팝댄스대회도 예정돼 있으며, 각종 한국 문화 체험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ykim791@gatech.edu (김용택 교수)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