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H마트 몰내 업소 두 곳
둘루스 H마트 몰 안에 있는 한인업소 두 곳에 지난 일주일 사이 잇달아 도둑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몰 관리를 맡고 있는 파크 빌리지 쇼핑센터 측은 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M업소는 약 일주일 전에, S식당은 4일 밤 도난 피해를 봤다”고 확인했다.
S식당 관계자는 “도둑은 창문을 깨고 들어와 돈통을 가지고 갔다. 돈통에는 현금이 조금 들어있었으며, 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경찰에 신고했고, CCTV도 있었지만 잡을 방법이 없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파크 빌리지 관계자는 두 도난 사건 용의자의 차, 범행 수법을 봐서는 “동일인의 범행으로 추측되지만, 아직 경찰에게서 받은 연락은 없다”고 말했다.
또 현재 몰에 상주하는 경비원(시큐리티)은 없으며, “이런 일이 빈번하게 자주 일어난다면 상주 경비원을 검토해봐야겠지만, 손에 꼽을 정도”라며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두 업소는 도둑 침입 후 이튿날 깨진 창문을 바로 교체한 뒤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