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협력센터는 한국 대학에서 학사 과정 및 석·박사 과정 수학을 희망하는 재외동포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한국시간)까지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생활지원금, 최초 입국 항공료, 한국어 연수(필요시), 논문 인쇄비(50만원),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선·후배간 교류, 한국 역사 문화 체험, 멘토링, 지역별 네트워크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은 특히 이공계열과 유공동포 후손, 동포사회 발전 기여자 후손을 우대한다. 입양동포(자녀 포함), 동남아지역 다문화 가정, 경제적 곤란자 등도 우대한다. 거주국 국적자 또는 영주권 취득자, 한국 국적 보유한 재외동포 중 지원 직전 과정을 모두 해외에서 이수했거나 이수 예정자로 2025년 9월 학기 또는 2026년 3월 학기 국내 대학(원)에 입학하는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단, 학사의 경우 만 25세 미만, 석·박사의 경우 만 40세 미만만 선발한다.
동남부 지역에서 지원하는 학생은 코리안넷(www.korean.net)을 통해 온라인 접수 후 출력하여 서명한 신청서 및 기타 서류를 애틀랜타 총영사관 김현지 실무관에게 이메일(atldongpo@mofa.go.kr)로 제출하면 된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