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애틀랜타 대형 부동산 임대업체 코트랜드의 최고재무책임자(CFO)에 한인 샌드라 김씨가 선임됐다. 코트랜드는 전국 13개 주에서 주택 8만 5000가구를 관리한다.
코트랜드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단행한 사내이사 인사에서 김씨가 신임 CFO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10년간 쌓은 금융업 경력을 바탕으로 코트랜드의 자금 조달 전략을 짜고 거버넌스(지배구조)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트랜드는 2024년말 기준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1만 2815가구의 부동산을 관리하는 조지아 내 상위 7위 규모의 임대업체다. 벅헤드, 브룩헤이븐, 둘루스 등지에 31채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40채 건물의 관리 책임을 맡고 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