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대학진학에 따른 연간 총비용의 인상이 심상치 않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은 대량 해고 사태와 높은 수입관세 적용 및 불법체류자들의 강제추방과 아울러 우크라이나 종전을 향한 미국의 강한 의지 및 달러환률의 강세 정책을 통해 미경제 전반에 이른바 트럼플레이션 (Trumpflation)이라 불리는 일시적인 소비자물가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갑작스런 물가상승은 피부로 느낄수 있을 만큼 가정마다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학을 진학하게 되는 자녀들의 학비를 감당해야 할 학부모들의 우려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자녀가 대학에서 면학하려면 대학등록금에 기숙하는 비용과 개인용돈 등의 현재 물가만 해도 지난 12월부터 1월사이에 0.5퍼센트나 증가했고 자동차보험비도 연간 12퍼센트가 증가했으며 동시에 달걀 값은 53퍼센트가 증가한 현실을 부정할 수 없다.
이러한 생활비 증가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예상이 앞으로도 몇 년은 걸릴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미국민들의 가장 큰 우려사항은 No. 1이 인플레이션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에너지 생산을 늘리고 가전제품에 대한 제한을 없애고 Health-care 시스템 등을 확대시키는 등 여러가지 트럼프 강경책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별도의 조치를 동시에 취하는 등 일반 시민들이 이를 한번에는 다 이해하기에 너무 많은 변화가 복잡하게 일고 있다.
많은 정부인원을 감원해 이들이 그 동안 저축해 놓은 은퇴플랜 자금 등을 인출해 사용함으로써 세금을 더 거두는 효과도 있지만 달러화의 강세는 제품수입 시에 환률가치상승으로 더 적은 비용을 지불해도 되고 동시에 관세인상으로 얼마 동안은 소비자물가 상승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내부적으로 이를 Off-set할 수 있는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미국내 제조업을 활성화시켜 고용률도 높이고 에너지 개발과 불법체류자들이 그 동안 받았던 정부의 무상보조 프로그램과 헬스케어 혜택을 모두 제거함으써 엄청난 재정손실을 막고 소셜시큐리티 혜택을 정상화하고 국내경제를 부활시키는 효과를 얻고자 하는 이른바 트럼플레이션을 통한 큰 효과를 만들겠다는 노력이다.
결과적으로 Trumponomics라는 미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라는 예상이다. 금년도 사립대학에 따라 거의 연간 총비용이 10만달러에 달하는 대학들이 많아졌고 9만달러를 넘는 대학들이 대부분이다. 문제는 가정마다 얼마나 재정보조 지원을 성공할 수 있을 지에 따라 대학의 총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정의 실질적인 재정부담이 더 낮아질 수도 있으므로 진학할 대학의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자녀들의 미래는 더 밝아질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재정보조 진행을 도와 준 한 가정에서 가정의 소득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년 도에 남가주 대학(USC) 진학 시 무상보조금만 7만8천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다시말하면 총비용에 대한 재정부담의 문제가 아니라 재정보조 지원을 받은 후의 실질적인 Net Cost가 얼마인지에 따라 성공여부를 평가해야 한다. 바이든정부의 인플레이션은 평균 5.4%였던 반면에 트럼프정부의 평균 인플레이션은 1.9%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현재 당면하는 일시적인 트럼플레이션에 따른 재정보조 위기는 하루속히 크게 바뀐 재정보조 적용공식과 대학마다 지원퍼센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토데로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부터 신속히 가정의 재정상황을 정확한 평가해 SAI (Student Aid Index) 금액의 증가를 막고, 자녀들의 부족한 프로필을 하루라도 빨리 보강시킬 수 있는 전략을 세워 실천에 옮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유는 지원하려는 대학에서 등록을 선호하는 지원자가 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가정수입이 불안정한 상황과 동시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지수의 상승으로 인한 대학의 총비용 의 가파른 증가는 사전에 학부모들의 고정관념의 전환을 통해 설계와 실천을 얼마나 빠르게 조치할 수 있을지 여부로 대학진학 시 실질적인 비용은 큰 차이를 보일 것이다. 시급히 현 재정상황의 점검과 실질적인 조치부터 취해 나가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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