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대학(UGA) 여학생의 머그샷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19일 한 장의머그샷과 함께 사람들의 반응을 공유하며 “조지아 소로리티(여자 학생회) 학생이 과속으로 조지아 순찰대(GSP)에 의해 체포된 후 찍은 머그샷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머그샷은 ‘조지아 가젯’이 처음 공개하고 ‘GA팔로워스’라는 페이스북 계정이 공유하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학생의 이름은 릴리 스튜어트로, 지난 8일 과속으로 최고 1000달러 벌금을 물게 됐는데, 이때 찍힌 머그샷에서 심각한 상황과 대조되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화제가 됐다.
스튜어트는 티 없이 밝은 미소, 완벽한 화장, 머리카락 한올 흐트러지지 않은 헤어스타일 등이 범죄자들이 찍는 일반적인 머그샷과 달라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이다. 한 사용자는 “그녀가 무슨 짓을 했든 그녀는 무죄다,” “보석금이 얼마냐. 내가 내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일부는 구치소에 구금된 동안 어떻게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놀라워했다.
뉴욕포스트는 이어서 스튜어트의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가져오며 그녀의 외모를 칭찬했다. 스튜어트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댓글”을 리뷰하는 영상을 올렸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