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쁜’ 머그샷으로 인터넷을 달군 조지아대학(UGA) 여대생이 학교 캠퍼스 경찰에 의해 체포되면서 또다시 머그샷으로 화제가 됐다.
애슨스-클라크 카운티 교도소 기록에 따르면 UGA 경찰은 지난 23일 법 집행기관 방해 및 방황/배회 혐의로 릴리 스튜어트 씨를 체포했다. 그녀는 이날 아침 경범죄로 4600달러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스튜어트는 이날 오전 3시쯤 3명의 친구와 문이 잠긴 테이트 스튜던트센터로 들어가려고 시도하면서 UGA 경찰에 잡혔다. 스튜어트는 알람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피해 숨었지만, 경찰은 나중에 그녀가 샌포드 경기장 게이트 벽돌담 뒤에 숨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술에 취해 있었으며, 스튜어트는 경찰에 “지금은 보석금을 내고 나와 있기 때문에 나쁜 짓을 해서 잡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화제가 된 머그샷은 지난 8일 모건 카운티에서 스튜어트가 시속 55마일 구역에서 시속 79마일로 운전하다가 주 순찰대에 의해 적발되면서 찍히게 됐다. 첫 단속에서 순찰대는 그녀를 놓아줬지만, 스튜어트는 시속 84마일로 운전하면서 다시 잡혔다.
스튜어트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내 머그샷은 특별히 잘 나왔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사실 잘못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