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올해 첫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아마존은 오늘(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주일간 ‘빅 스프링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일반적으로 7월에 열리는 업체의 연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보다 약 4달 앞서 열리는 이벤트다.
아마존에 따르면, 이번 세일에서는 뷰티 제품과 의류, 스포츠·여행 필수품, 야외 가구 및 정원용품 최대 40% 할인, 잔디 관리 및 그릴 장비, 보관 및 침구류 최대 35% 할인 등이 포함된다.
일부 아마존 제품에는 더 큰 할인이 제공된다. 업체는 50인치 아마존 파이어 TV는 33% 할인, 블링크와 링 감시 카메라는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빅 스프링 세일이 기존 프라임데이와 다른 점은 프라임 회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아마존 웹사이트(amazon.com)에 접속하기만 하면 누구든지 쇼핑이 가능하다.
단, 프라임 회원만을 위한 ‘프라임 스프링 딜’ 배지가 붙은 한정 할인도 일부 포함되어 있어, 더 큰 할인 폭을 원한다면 프라임 가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업체 측은 행사 기간 지속해서 새로운 할인 품목을 수시로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한정 할인 품목을 노린다면 자주 웹사이트를 확인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세일은 ‘아마존 하울’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에 대한 세일도 추가했다.
아마존 하울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을 모방한 모바일 앱 전용 서비스로 20달러 이하의 다양한 소액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아마존 하울 제품 또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LA지사 우훈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