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불 모금…7만불 더 필요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 유명화)는 이승만·맥아더 동상 건립을 위해 23만 달러가 모금됐으며, 내년 봄 한인회관에 건립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날 둘루스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열린 ‘탄신 150주년 기념예배 포럼 및 기금모금집회’에서 최낙신 기념사업회 명예회장의 권설 이후 윤도기 목사의 ‘나라를 위한 특별기도’ 등이 이어졌다.
이후 2부 포럼행사에서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의 진행 현황 발표가 있었다. 오대기 총괄본부장에 따르면 현재 23만 달러가 모금됐으나, 목표 금액까지 7만 달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본부장은 “내년 4월 한인회관에 동상을 건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만기념사업회, 한미연합회(AKUS) 애틀랜타지회 등은 지난 2023년부터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애틀랜타에 세울 계획을 추진해왔다. 당초 한인사회 내 의견이 분분했으나, 애틀랜타 한인회는 지난해 공청회를 거친 후 연말 정기총회에서 회관 동상 건립 안건을 통과시켰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