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해력과 맞춤법 실력을 겨루는 동화 및 낱말대회가 지난 22일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동화 대회는 5~6학년을 대상으로 세종대왕, 유관순 등 역사적 인물을 다룬 전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금상은 붓꽃반 이하윤양이 차지했다.
제30회 낱말대회도 이날 함께 열렸다. 예선 심사를 거친 25명 학생들이 어휘력과 맞춤법 등 한글 능력 전반을 겨뤘다. 1등상 수상자는 꽃동산반 김윤아양이다.
심준희 한국학교 교장은 “대회를 통해 한국어 실력을 키우고 선조의 삶에서 나라와 이웃 사랑의 교훈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현주 법률사무소가 올해 대회를 후원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