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규 씨 1만불 후원
조지아주 고속도로 대형 빌보드(옥외광고판)에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 광고가 걸린다.
26일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미주한상총연) 회장은 지난 24일부터 주내 빌보드 4곳에 대회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고판은 대회 막이 내리는 다음달 20일까지 I-85 고속도로 3곳과 I-75 1곳에 설치된다.
올해 대회 공동대회장을 맡은 김백규 조지아 한인식품협회 회장이 광고 비용으로 1만 달러 이상을 후원했다. 김 회장은 “우리 민족의 자부심인 한국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자 대회 개최 소식을 빌보드에 광고하게 됐다”고 전했다.
I-85는 조지아뿐 아니라 버지니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앨라배마 등 동남부 전역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다. 일평균 44만대의 차량이 통과한다. 조지아 내 최장 도로인 I-75 역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만 하루 평균 12만대가 이동하는 중추 교통망이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