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강연 등 이어져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3월29일 노크로스 더 3120 이벤트홀에서 회장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영사들과 영사 간담회, 한인 변호사들과 법률 자문 세미나, 허민희 내슈빌 한인회장의 강연 등이 이어졌다.
영사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먼저 영사 간담회에 박유리 동포 담당 영사, 김원연 민원 담당 영사, 성명환 경찰 담당 영사가 참석해 분야별 당부 사항을 전달하고 각 지역 한인들이 가진 고민과 질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 국적 및 병역 의무와 관련, 절차와 신청 시기를 잘 숙지해 각 지역 한인들에게 알려달라고 박 영사는 당부했다. 또 최근 늘어난 각종 스캠 사기에 대해 성 영사는 대사관 및 금융감독원 사칭 사기, 로맨스 스캠 등이 미국에서도 늘고 있다”며 한인회가 나서서 이러한 사기에 대해 알리고 예방에 앞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인 변호사들이 각 지역 한인회가 숙지해야 할 최근 이민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어서 정준, 이현철, 김운용, 그레이스 김, 위자현 변호사가 최근 이민 정책과 관련해서 동남부 한인들이 유념해야 할 사항을 설명했다. 최근 추방 사례, 이민 관련 행정명령,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의 ICE(이민세관단속국) 협력 강화 정책, 강행된 불체자 단속 시 고용주 유의사항 등에 대해 발표했다.
허민희 회장이 웹사이트 제작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허민희 내슈빌 한인회장은 비영리단체를 위한 디지털 도구 사용법 및 보조금 확보 방법에 대해 타 지역 임원들을 위해 설명했다. 허 회장은 한인회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웹사이트 제작 방법을 자세히 발표했다. 또 비영리단체로서 보조금을 받기 어렵지만, 제안서 작성 시 조언도 전했으며, 지역 은행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