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들의 합격자 발표가 대부분 마친 가운데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모든 가정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는 시기이다.
금년에 나타난 두드러진 현상은 밀레니얼 베이비부머들로 크게 증가된 대입지원자 수와 아울러 작년도에 치열했던 대입경쟁률의 영향을 받은 대입지원 과열경기로 인해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20여개 이상 대학을 동시에 지원하는 영향으로 역사상 최고의 대입 경쟁률을 경신하는 대학들이 많으므로 대다수 가정들은 기대하는 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
UCLA의 경우는 불과 1~2년 전의 11만명~14만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기록경신을 했는데 금년도 집계는 173,651명이 입학원서를 접수하며 다시한번 신기록을 경신했다. 대개 대입원서 비용이 80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신청서 접수에 따른 대학의 수입은 거의 1400만달러에 가깝다.
아이비 대학들도 이러한 현상은 거의 비슷하다. 브라운 대학은 금년에만 42,765명이 지원해 2,418를 선발하는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다. 거의 모든 지원자들의 프로필이 동등한 최고 상황에서 입학한다는 것은 거의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따라서, 많은 대학들은 지원자들이 여러군데 합격한 경우 진학할 대학을 한 곳만 선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금년도에 대학마다 특이한 상황은 엄청난 Waited List를 보유할 수밖에 없는 결과를 낳았다.
따라서, 앞으로 조기등록마감일 이후에 그야말로 대학마다 큰 변화가 예고된다. 문제는 자녀들이 Waited List에 있는 대학들이 많다보니 대학과 재정보조지원에 대한 평가와 어필에 신경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자녀가 대학에 합격하도록 지원해 주는 것도 학부모 입장에서는 매우 벅찬 일인데, 이에 더해 합격한 대학들이 마음에 들지않아 진학할 대학선정에도 어려움이 산재되어 있지만 진학을 원하는 대학들이 Waited List에 있을 경우 마지막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렇게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합격통보를 기다리더라도 이 기간 중에 재정보조에 있어서 반드시 진행해야 할일은 처리해야만 한다. 아무리 안정권에 합격한 대학이라도 재정보조내역서를 아직 받지 못했다면, 대학에 연락해 추가로 제출할 서류와 구비서류가 무엇인지 확인해 내역서를 끝까지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합격한 대학들의 지원받은 내역서를 비교해 보다 전략적으로 어필진행을 하는 일은 매우 바람직하다. 여기서 전략적이라는 의미는 많은 것을 내포한다. 보다 전략적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재 계산이된 SAI금액이 최적화된 금액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최적화되려면 재정보조공식과 연방법에 의거한 계산방식을 잘 알아야 한다. 계산하는 수입과 자산이 계산하지 않는 수입과 자산으로 미리 조치해 놓았는지 여부와 현 시점에서 그렇게 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판단해, 어필에 앞서 할 수 있는 사전조치부터 마친 후 대학에 어필진행을 해야 하며 충분한 사유도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차후에 Waited List가 전혀 풀리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합격한 대학중에서 최선을 마련해 놓아야 하는 이유가 진학할 대학을 선택할 주요 판단기준이 대학진학에 따른 재정부담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이러한 현시점에 대한 한계점에 봉착해서야 이리저리 방법론을 찾으려 안간힘을 쏟는데 이미 시간적 기회를 해당연도에 놓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요즈음과 같은 시점의 최선의 방법은 지원받은 재정보조 내역서의 철저한 분석과 잃어버린 기회비용이 얼마인지 정확히 파악해 현시점에서 최선의 방향을 찾아 어필을 대비해야 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다음연도에 대한 재정보조 신청시 제출해야 하는 수입과 자산에 대한 데이터 준비와 설계에 초점을 맞춰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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