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 선출 전까지 한덕수 대행과 협력”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힘과 對韓 방위 공약 재확인”
미 국무부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과 관련, “미국은 한국의 민주적 제도, 법적 절차,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국무부는 이날 연합뉴스 문의에 대해 대변인 명의의 서면 답변을 보내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는 “미국은 새 대통령이 선출될 때까지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 한국 정부와 협력해 한미동맹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양국에 안보와 번영을 가져올 긴밀한 협력의 미래(future of close cooperation)를 기대한다”라면서 “우리는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힘과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한다”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도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에 대해 연합뉴스에 “EU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적 절차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날 파면 결정에 대한 EU의 첫 공식 입장이다.
EU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에 보낸 서면 입장문에서 “우리는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주의라는 공통의 이익과 공유된 가치에 기반한 대한민국과의 긴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도 연합뉴스에 “프랑스는 대한민국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윤 대통령 탄핵 결정을 내린 것에 주목한다”며 “프랑스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제도, 행위자들이 대한민국 헌법을 존중하면서 차분하게 대통령 선거를 준비할 수 있는 능력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