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업도 시행
캘리포니아주 기반 한인은행인 PCB뱅크가 조지아주 스와니에 거점 점포를 열고 동남부 시장 공략에 나선다.
PCB뱅크는 스와니 H마트 인근 옛 벧엘교회 자리에 조지아 첫 지점을 개설하고 오는 7월 7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은행은 “스와니점을 첫 발판 삼아 조지아에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새로 개설될 스와니점은 PCB뱅크의 전국 15번째 풀뱅킹 영업점이다. 제이 유 조지아 지역 본부장과 정은정 스와니 지점장이 이끈다.
은행 측은 지역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해오던 10만 달러 규모의 청소년 장학사업도 처음 조지아로 확대할 예정이다.
PCB뱅크는 2003년 로스앤젤러스(LA)에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뉴저지주와 뉴욕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2022년부턴 텍사스주에 진출했다.
이로써 조지아에 진출한 LA 기반 한인은행은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뱅크 등 3곳으로 늘어났다. 뱅크오브호프는 2022년, 한미은행은 지난달 둘루스에 첫 지점을 열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