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출범 100주년 맞아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이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이라는 타이틀을 지켰다.
14일 국제공항협회에 발표에 따르면 이번 주 공항 출범 100주년을 맞는 애틀랜타 공항의 연간 탑승객은 지난해 전년보다 4030만명 늘어난 1억810만명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를 홈 공항으로 삼고 있는 델타항공과 계열 회사의 승객이 작년 총 탑승객의 78%를 차지했다.
애틀랜타 공항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2020년을 제외하고 1998년 이래 줄곧 세계 탑승객 1위 공항 자리를 지켜왔다. 다만, 지난해 탑승객 수는 사상 최고 기록인 2019년 1억1000망명보다 2.2% 적은 수치다.
공항당국은 향후 5년내 탑승객이 연간 1억2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탑승객 2위는 두바이 국제공항으로 9230만명을, 3위는 댈라스/포트워스 공항으로 8780만명을 기록했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