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기좋은 도시’ 100곳 순위에 포함된 조지아 도시는?
지난 12년간 주거생활 정보를 제공해온 리버빌리티닷컴(Livability.com)이 전국 인구 7만5000~50만명 규모의 도시를 평가한 결과, 100대 도시에 조지아의 라즈웰과 애슨스가 뽑혔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 100개 도시 순위가 아니라 독자의 필요성에 따라 도시 순위를 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소팅 시스템'(interactive sorting system)으로 제공한다.
라즈웰은 1000점 만점에 838점을 받았다. 의료, 테크, 제조업 등의 일자리가 풍부해 경제적 기준에서는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편집장인 아맨다 엘리스는 라즈웰에 대해 “공항과 차타후치강이 가까운 유서 깊은 도시이자 최고 수준의 의료시설과 학교, 좋은 이웃, 풍부한 야외 활동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라즈웰의 지난해 도시 순위는 12위였다.
애슨스는 646점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100대 도시에 포함됐다. 야외 환경과 대중교통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리버빌리티는 “활력있는 대학도시로서 역사적 건물, 활발한 음악 공연, 그리고 대학의 자부심이 어우러져 남부의 매력과 예술을 느끼게 하는 도시”라고 평가했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