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판매장 연말까지 운영
지역 대표품목 70여개 진열
충주호, 대청호, 속리산 등 한국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가공한 충북 농식품을 메가마트에서 판매한다.
조지아주 둘루스에 있는 메가마트는 18일 오후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애틀랜타 상설판매장을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충북 농식품 상설판매장은 현재 서부지역 라스베이거스, 오렌지 카운티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충북은 지난해 12월 농식품 사전 홍보를 위해 메가마트와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4일간 행사 결과, 괴산 찰옥수수, 동해식품 황태채, 이가자연면 감자 수제비 등에 대한 한인들의 호응이 높아 이번에 상설판매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충북 관계자는 전했다.
메가마트 상설판매장에서는 앞으로 제천시의 태양초 고춧가루, 괴산군의 대학찰옥수수, 박향희 구이김 , 못난이 캔김치, 보은군의 대추즙, 음성군의 감자 수제비, 청주시의 육거리 떡복이, 황태채 등 건어물 등 15개 업체 70여가지 품목을 판매한다.
상설판매장은 메가마트 연말까지 운영된다. 충북 관계자는 “앞으로 메가마트와 지속적 협의를 통해 충북 농식품이 애틀랜타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