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을 맞아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는 20일 오전 6시 노크로스 소재 실로암교회에서 새벽연합예배를 개최했다. 새벽부터 많은 지역 한인 교인들이 부활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참석했다.
이날 권혁원 교협 총무의 기도를 시작으로 홍육기 평신도 부회장이 성경 봉독을 맡았다.
최명훈 교협 회장은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그는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라는 구절을 강조하며 “부활의 소망을 가진 우리들은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아야 하고, 언제나 주님의 일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 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애틀랜타 한인사회와 가정, 기업들을 위해, 한인교회들과 교회협의회를 위해 합심기도를 진해했다. 박원율 부총무의 봉헌기도와 실로암한인교회 오케스트라의 봉헌송 특주 연주 이후 ‘무덤에 머물러’ 찬송가를 다같이 부르며 연합예배가 마무리됐다.
한편 교협은 올해 ‘오직 하나님만 앙망하는 교회’를 표어로 내세우고 있으며, 오는 6월 장애인교육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로암교회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있다.
취재, 사진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