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서화작가협회의 미국지부(지부장 이명순)가 스와니 조지 피어스공원 레크리에이션센터 로비에서 첫 번째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는 내달 31일까지 이어진다.
애틀랜타 소재 작가 15명의 작품 약 97점이 걸렸으며, 그림뿐 아니라 수제 양초와 부채도 판매한다.
이명순 지부장은 “타 커뮤니티에 한국 서화(한국화, 문인화, 선수화, 서예)를 알리기 위해 이곳을 전시장으로 선택했다“며 한국 서화는 흑백작품만 알고 있던 관람객들이 연신 ‘뷰티풀‘을 외치며 감상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서화 작가들은 한국서화협회 공모전에 출품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미국지부를 통해 할 수 있다고 이 지부장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