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품용으로 제작된 100달러 위조지폐로 결제를 시도하는 사례가 발생해 경찰이 주의보를 내렸다.
조지아주 케네소 시 경찰은 지난 23일 영화 소품용 위조 달러가 개인간 중고거래와 매장에서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 위조지폐에는 ‘THIS IS NOT A LEGAL TENDER’(화폐가 아닙니다), ‘FOR MOTION PICTURE USE ONLY’, ‘IN PROP WE TRUST'(영화 소품용)라는 문구가 앞뒤로 인쇄돼 있다. 일련번호는 ‘DB66688803Z’로 위폐에 통일돼 쓰이는 조합을 사용한다. 경찰은 이 부분을 강조해 표시한 사진을 첨부해 위조지폐 사기를 주의하라는 공문을 게시했다.
당국은 “위폐를 건넨 사람의 인상착의 및 차량을 주의깊게 살핀 뒤 즉시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