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의 주도인 몽고메리 북쪽 작은 타운인 브룩사이드를 지나갈 때에는 각별히 교통 법규에 신경써야 한다. 경찰 로고 없는 차량을 타고 정복을 입지 않은 경찰이 무차별적으로 교통위반 딱지를 때는 곳이다.
지역 매체 앨닷컴에 따르면 2018년부터 2년간 브룩사이드의 교통벌금 수입은 무려 640%나 급증, 시 정부 예산의 절반 정도를 담당할 정도로 늘어났다.
주민 1253명에 불과한 이 타운은 2020년 주민수보다 더 많은 경범죄 체포 건수를 기록했다.
2018년 50건에 불과했던 토잉 건수가 2020년 무려 789건으로 수식 상승했다. 이에 따라 벌과금 수입도 2020년 61만달러로 50% 가량 늘어났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