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김현경)는 지난 15일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2022학년도 봄학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 26명에게 장학금 총 5000달러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주패밀리재단(이사장 주지영·The Chu Family Foundation)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한국학교에 기부하는 1만 달러 중 일부로 학교는 봄학기와 가을학기에 각각 5000달러씩 지급하고 있다.
김현경 교장은 “다자녀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정 등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정한다”면서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가정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되어 교사와 학부모 모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2022학년도 봄학기를 개강한 한국학교는 전 교직원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는 29일 열릴 예정인 설날 잔치에서는 전교생 세배 행사 대신 학급별 세배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배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