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로 인해 난방기구나 전열기구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조지아주에서도 화재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주 노크로스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로 인해 4채의 아파트가 피해를 입고 3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귀넷 소방당국은 난방시설로 인한 화재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도 어거스타 아파트 단지에서, 24일 디캡 카운티의 한 콘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기구들의 안전한 사용법 미준수 및 관리소홀,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은 겨울철 화재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겨울철 전기용품은 체온 유지를 위해 필요하지만,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고 사용하면 화재 발생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리가 요구된다.
화재 예방수칙으로는 △안전 인증 제품 확인 △전열 기구 사용 전 플러그 손상·전선 피복 벗겨짐 확인 △사용 후 보관 시 안전관리 방법 △외출 시 전열 기구 플러그 뽑기 △전기용품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 비치 등 안전 수칙 준수가 최선책이다.
아울러 화재발생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가정마다 소화기를 1대 이상 비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방마다 설치해야 한다.
박재우기자, 김태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