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개최하는 세계 한인 여성위원 컨퍼런스가 4월 15~17일 애틀랜타에서 개최된다.
지난달 28일 민주평통은 미주지역회의 제2차 운영회의를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평통 한국 사무처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여성위원들의 이해를 확산하고 활동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서 매년 ‘세계 한인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2021년에는 중국 상하이, 2020년에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바 있다.
아울러 민주평통 미주지역 3차 운영위원회도 올 상반기 내 애틀랜타에서 개최하게 된다. 아직 정확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 회장은 “민주평통이 제20기를 시작하면서 세계 한인 여성위원 컨퍼런스가 어디에서 열릴지 신청을 받았다”라며 “민주평통의 가장 큰 행사라고 하면 미주 청년위원 컨퍼런스, 세계 한인 여성위원 컨퍼런스가 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애틀랜타에서 세계 한인 여성위원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열게되면 각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 150명이 애틀랜타를 방문하게 된다.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는 현재 컨퍼런스가 열릴 구체적인 장소를 물색 중에 있다.
한편 민주평통 미주 청년위원 컨퍼런스는 올 6~7월 중 텍사스 휴스턴에서 유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