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대통령재외선거의 미 남동부 지역 재외국민 투표소로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할 재외투표소는 애틀랜타 한인회관(5900 Brook Hollow Parkway, Norcross, GA 30071), 몽고메리(1737 Eastern Blvd, Montgomery, AL 36117), 올랜도(5079 Edgewater Dr, Orlando, FL 32810), 랄리(8905 Ray Rd #1234, Releigh, NC 27613) 등 4개 소재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대선 재외국민투표는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투표소 운영기간은 애틀랜타가 23~28일이며, 몽고메리, 올랜도, 랄리 등이 25~27일이다. 운영시간은 4개의 소재지 모두 현지시각 오전8시 ~ 오후5시 까지다.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강승완 선거영사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1월 4일 소위원회 회의서 재외투표소 기존 4만명 이상 최대 2개에서 재외국민수 3만이상 최대 3개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 1월 26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할 지역 내에 1개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며 곧 다가오는 투표에 많은 동포들이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외동포 유권자 등록은 거주지와 관련없이 미국 전체 어느 곳에서나 가능하다. 투표 역시 거주지와 관계없이 미 전체 어느 투표소에서 가능하다.
동남부연합회 최병일 연합회장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재외동포의 참여를 조금이라도 더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동남부 지역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테네시 멤피스와 플로리다 마이애미 등 최소한 3곳이 더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태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