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경보기 센서 수명 10년
곰팡이 제거용 제습기 필요
CO디텍터 모든 층에 설치
시니어들은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 된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는 몰랐던 위험이 보이기도 한다. 미국은퇴협회에서 시니어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있을 수 있도록 몇가지 팁을 제공했다.
◊화재 예방
1. 화재 경보기 점검
전국화재예방협회에 따르면, 가정 화재로 사망자 5명 중 3명은 집에 화재 경보기가 없었다. 스모크디텍터(연기 경보기)가 이온화 화재경보기라면, 더 효과적인 광전식(photoelectric)을 채택하는 것도 좋다. 또한 경보기는 수명이 있다. 10년이 지났으면 센서 수명이 다할 수 있다. 테스트 버튼만 되고 센서는 안되는 경우도 있다. 최신형은 10년 밀폐형 리튬배터리 제품이 좋으며 무선으로 연결된 화재 경보기도 추천된다.
2. 스마트 가전제품 고려
전기제품 고장 및 오작동이 가정 화재의 13%를 차지한다. 전자레인지, 토스터, 난방 장치와 같은 고위험 기기는 콘센트에서 고열이 나면 자동차단되는 스마트 플로그를 고려해볼만 하다. 저전력용 다중 플러그를 고전력 기기에 연결하지 말라.
3. 가연성 높은 물질 보관주의
거라지, 세탁실 및 지하실은 유독성 및 가연성 물품을 보관하는 일반적인 장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좋은 저장장소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특히 가스 온수기 등 스파크가 있을 수 있는 기기가 없는 곳으로 옮기라. 벽난로나 장작난로의 재도 외부로 옮겨야 된다. 9볼트 배터리도 발화우려가 있다.
4. 통풍구 새 둥지 확인
건조기 통풍구는 매년 청소해야 한다. 둥지를 틀고 싶어하는 새나 보풀 같은 것은 불이 잘 붙는 물질이다. 동부에서는 굴뚝도 매년 청소해야 한다. 굴뚝 청소는 굴뚝 벽에 달라붙는 크레오소트를 녹이는 게 중요하다
5. 소화기 교육
각 층에 적어도 하나의 관리되는 5파운드 ABC 소화기를 갖고 있어야 하며 가족 모두 소화기 사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핀을 당기고 조준하고 방아쇠를 당기고 좌우로 쓸어 넘기는 것이다.
6. 침실 문 닫고 자야
화재에서는 1분이 중요하다. 침실 문을 닫고 자면 소방관이 집에 도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연기와 불로부터 버틸 수 있다. 또한 비상 시 문을 쉽게 열 수 있는지 확인하라.
◊침입자 막기
7. 경보 제어패드 위치 점검
침입자를 막아주는 것중 하나가 보안 경보기이고 그 제어패드의 위치도 중요하다. 그 위치가 너무 눈에 띄고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이면 안된다. 제어 패드는 뒷문이나 옆문, 복도 등 숨겨진 공간에 둬라.
7. 알렉사 이용
완전한 보안 시스템이 없다면 스마트 스피커를 보안 경보기로 사용할 수 있다.아마존 에코에 알렉사가드 및 알렉사 가드 플러스 기능도 유용하다. 알렉사 가드는 일종의 무료 보안 시스템이다. 유리 깨지는 소리 처럼 소리가 들리면 경고를 보낸다.
8. 비디오 초인종 설치
비디오 초인종을 사용하면 전화를 받기 전에 누가 문 앞에 있는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수상한 사람이 문앞에 나타나면 문을 열지 않고 서둘러 가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강도, 소포 도둑 등에게 녹화 중임을 알려서 저지할 수 있다.
9. 조경에 신경써야
집 앞 조경은 범죄를 억제할 수 있다. 패티오가 어지러우면 표적이 된다. 덤불과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면 숨을 곳이 된다. 깔끔하게 유지하는게 좋다. 창아래 장미덤불, 선인장도 예방효과가 있다. 어두운 영역에는 동작 감지 조명을 설치해도 좋다.
11. 키리스도 고려
웰컴 매트 아래, 화분 내부 등 여분 열쇠는 안전에 취약하다. 또 발렛에서 키를 맡길 때도 우려스럽다. 그래서 최근에는 수동 잠금 장치를 키패드 전자 잠금 장치 또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잠금 장치로 교체할 것이 추천되고 있다. 또한 터치스크린 지문해독을 막기 위해서 첫 2자리를 난수로 처리하는 얼룩패턴을 방지하는 기능도 쓸만하다.
12.강제 해제 방지 장치
수동 잠금 장치를 선호하든 전자 잠금 장치를 선호하든 간에 외부의 충격이 있으면 문이 잠기는 데드 볼트도 설치하라.
13. 외부 도어 힌지 교체
외부 문은 일반적으로 집 안쪽으로 돌도록 설치된다. 그러나 바깥쪽으로 열리는 문은 경첩이 노출되기 때문에 위험하다.
10. 차키도 안전하게 둬야
열쇠가 없는 점화 장치가 있는 차량의 경우 비록 문을 잠그더라도 절도범이 값싼 릴레이 박스를 사용해 차량 시스템으로 전송해 문을 열 수 있다. 방지하려면 열쇠 고리를 차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보관하거나 호일로 싸거나 금고에 보관하라.
◊낙상 방지
11. 스마트 조명 이용
낙상을 막기 위한 가장 좋은 것은 조명이다. 스마트 전구를 사용하라. 무선 모션 센서를 이용해 방안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조명이 켜지고 사람이 없을 때 꺼지는 것을 사용하라. 기존의 전등 스위치를 모션센서를 이용하는 것으로 교체할 수 있다.
12. 욕실 손잡이 설치
쉽고 저렴하며 효과적이기 때문에 욕실에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이 낙상 방지를 위해 좋다. 샤워실과 변기 주변에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욕실 벽체에도 적절하게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젖었을때 미끄러워지지 않는 것을 확인하라.
13. 미니 깔개 치워야
시니어의 경우 카펫형 깔개를 깔아 놓으면 넘어질 위험이 있다. 안전 전문가들은 집에서 깔개를 완전히 제거하라고 조언한다. 만약 깔개가 꼭 필요하다면 미끄럼 방지 테이프나 실리콘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라.
14. 계단 조심
내부와 외부에서 계단 양쪽에 난간이 있는지 확인하라. 또 계단 시작과 끝부분에 몸을 안정시킬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라. 계단에 미끄럼 방지 바닥 마감재를 뿌리거나 미끄럼 방지 계단 트레드를 설치하라. 트레드의 가장자리를 대비되는 색상으로 칠하거나 테이프로 붙여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라.
15. 난간을 배치하라
난간은 계단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뒤뜰로 이어지는 보도를 따라 또는 인도를 따라 차도를 따라 이동하도록 난간을 만들 수 있다. 길고 조명이 어두운 복도에 난간을 설치하면 더 안전해 진다.
16. 전기줄 관리
램프, TV, 컴퓨터, 전화 충전기 등의 전기줄은 발에 걸릴 위험이 있다. 이를 제거하려면 코드 관리 솔루션을 활용하라. 케이블 커버, 코드를 감싸는 케이블 슬리브, 코드를 감는 코드 와인더 및 코드를 포함하는 케이블 관리 상자가 있다.
17. 침대를 튼튼히
침대는 피난처가 돼야 한다. 더 안전하게 만들려면 높이를 조정해야 한다. 침대 높이가 낮을수록 오르기 쉽고 높을수록 내리기가 더 쉽다. 이상적으로는 무릎과 발목을 90도로 구부린 상태로 침대 가장자리에 앉았을 때 발이 바닥에 평평하게 놓여 있어야 한다. 침대를 들락날락 하는 가장 쉬운 이동을 위해 바닥에서 매트리스 상단까지의 높이는 22인치여야 한다.
18. 필요에 맞게 스토리지 조정
작은 주방 가전 제품과 전자 제품, 심지어 옷장에 있는 옷까지 포함해 자주 필요로 하는 물건은 높은 곳 대신 낮은 곳으로 이동해 보관하라. 굳이 높은 곳에 그대로 두고 싶으면 안전한 의자를 구하라. 무너질 가능성이 있는 접이식 의자는 피하라.
23. 미끄러짐 피헤야
추운 기후에 살고 있고 기회가 있다면 제설 시스템은 가치 있는 사치품이다. 전기로 작동하는 얼음 녹이는 매트를 고려해 보라.
◊안전한 숨쉬기
19. 실내 공기질 개선해야
전문가들은 집 안 공기가 시니어를 아프게 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외 공기질이 좋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미립자 물질이다. 미립자 물질은 심혈관 질환, 폐 질환, 뇌 염증, 뇌졸중 및 치매를 포함한 여러 만성 건강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은 먼저 HVAC 시스템의 공기 필터를 MERV(최소 효율 보고 값)가 높은 필터로 업그레이드 한다. 13에서 16사이의 등급을 사용하라. HVAC 시스템은 실제로 집안의 곰팡이, 독소, 박테리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으므로 필터를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에 HEPA 필터가 장착된 공기 청정기를 배치한다.
20. 곰팡이 제거
곰팡이는 앨러지와 천식을 악화시키고 눈과 폐를 자극할 수 있으며 일부 사람들에게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제습기는 이를 방지하는 쉬운 방법이다. 제습기가 있다면 지하실에 제습기를 사용해야 한다. 공간을 커버할만한 충분 히 강력한 기계를 사용한다. 또한 목욕할 때 화장실 환풍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21. 가스로부터 보호
실내 공기 중 가장 큰 위협은 무취의 일산화탄소와 라돈이다. 일산화탄소는 CO디텍터를 사용하고 모든 층에 하나씩 설치하라. 6개월마다 배터리를 교체, 10년마다 장치 자체를 교체하라. 라돈은 검사키트로 몇분이면 검사가 가능하다.
장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