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구호를 위한 봉사 단체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는 지난달 31일 조지아주 벅헤드 소재 켐벨스톤 시니어 아파트에서 거주하시는 시니어들을 방문해 한국의 음력 설을 함께 맞았다.
이날 이들은 80개의 떡국과 불고기 도시락을 준비하고 30명의 한인시니어와 타인종 미국인 40명 등과 함께 했다. 참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떡국 박스를 준비해 문 앞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이날 미션아가페는 작은 음악 연주를 제공해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니어아파트 매니저 캐서린씨는 “한국의 음력설을 맞아 경험해보지 못한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게 됐다”라며 “한인들뿐 아니라 이곳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해 너무 뜻깊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제임스 송 미션아가페 회장은 “2022년에는 미션아가페가 노숙자뿐 아니라 한인들을 찾아가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문의= 제임스 송 770-900-1549
박재우 기자
미션아가페가 준비한 케이크. /미션아가페 제공
미션아가페가 준비한 떡국을 먹고 있는 시니어들./미션아가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