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지난 4일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배 회장과 친분이 있는 한 한인관계자에 따르면 배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경 애틀랜타 다운타운 근방 고속도로에서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빗길 운전으로 차가 전복된 것으로 보인다.
빗길 전복 사고로 크게 파손된 차량. 독자 제공 사진.
이 관계자는 “현재 이가 몇개 부러지고 갈비뼈도 이상이 있는 등 중상을 입었다”라며 “현재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중”이라고 알렸다.
다만 함께 차량에 동승한 배 전 회장의 부인과 직원 1명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배 회장은 지난 2015년 제32대 한인회장에 선출돼 2년 동안 역임했다. 그는 한인회장을 지내기 전 애틀랜타 배드민턴협회장, 조지아대한체육회장, CBMC(기독실업인회)회장 등을 지내며 한인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배기성 전 한인회장 내외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