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 하원은 7일 캅 카운티 두 곳의 도시 승격 여부를 오는 5월 주민투표에 부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도시 승격을 묻는 주민투표가 실시되는 곳은 웨스트 캅 지역의 로스트 마운틴과 바이닝스. 로스트 마운틴은 주민 7만5000명 규모로 주민투표를 통과하면 캅 카운티에서 가장 큰 도시가 된다. 바이닝스는 주민 7000명에 불과한 작은 역사 사적지이다.
주 상원에서 이들 두 곳의 도시 승격 법안과 세번째 이스트 캅 승격 법안이 통과되고 주지사가 서명하면 캅은 카운티 역사상 가장 중요한 변화의 시점을 맞게 된다. 오는 11월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메이블턴까지 합치면 캅 카운티 주민의 4분의 1 이상이 내년부터 새로 탄생한 도시에서 생활하게 된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