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아메리칸 리소스 센터(AARC,대표 지수예)가 제2기 맘스(Mom’s) 북클럽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참가 인원은 초중생 자녀를 둔 엄마 10명이다. 매달 두번씩 오전 모임이 있고, 사전 독서가 필수이기 때문에 해당 활동을 소화할 수 있는 이들만 신청이 가능하다.
AARC는 부모로서 자녀와 부모 간 관계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자녀양육, 일상의 스트레스를 다스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맘스 북클럽을 시작했다. 지난 가을에는 10명 정도 엄마들이 모여 독서를 통해 부모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수예 AARC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엄마들의 스트레스는 말로 다할 수 없다”라며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악화 예방차원에서 책과 대화를 통해 이를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들이 엄마로서 갖는 책임과 부담감이 어마어마하다”라며 “엄마가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하다라는 모토를 갖고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맘스 북클럽 커리큘럼은 다음과 같다. 첫째주 ‘북 나눔’ 모임은 선정된 책을 읽고 부모의 역할과 자녀교육에 대한 효능감을 높이기를 배운다. 셋째주 ‘부모나눔’ 모임은 워크샵 형식으로 강사들과 함께 건강한 부모역할에 대해 배우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문의=770-270-0663, 이메일=aarc@aarc-atlanta.org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