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배우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유비, 채수아 등이 소속된 와이블룸은 지난 8일 “최준희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배우의 꿈을 갖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최준희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발표했다.
이후 최준희의 인스타그램엔 그를 응원하는 댓글이 쏟아졌고, 최준희는 일부 댓글에 답변을 달며 새 출발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한 네티즌이 “연기 기대할게요”라고 하자 최준희는 “에이, 너무 부담되잖아요”라고 답했다. “준희양 연기 잘할 거 같아요. 야무지게”라는 댓글에는 “야물딱지게?!”라는 반응을 보였다. “너무 예쁘다”는 댓글에는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최준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1월10일엔 출판사 ‘작가의 서재’와 출판 계약을 맺었다며 작가 데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앞서 같은 달 5일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연예계 활동 계획을 묻자 배우를 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고 최진실과 고 야구선수 조성민 사이에서 태어났다. 오빠 최환희는 2020년 래퍼 ‘지플랫’으로 데뷔했다.
장구슬(jang.guseul@joongang.co.kr)